최근 1년 사이 20인치 라이드 검색 패턴이 달라졌습니다
국내 드럼 커뮤니티(드럼플레이어, 클리앙 악기 게시판)에서 20인치 라이드 심벌 관련 게시물은 2024년 하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 약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벨 두께”와 “배음 분리도”를 키워드로 한 비교 질문이 늘었습니다. 단순히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보다 측정 데이터와 스펙 근거를 요청하는 질문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띕니다.
이 글은 Zildjian A Custom, Sabian AAX, Meinl Byzance 20인치 라이드 3종을 벨 두께, 레이저 프로파일, 스틱 팁 접촉 배음 스펙트럼 데이터 중심으로 항목별 비교합니다.
용어 먼저 — 모르면 비교 데이터가 안 읽힙니다
- 벨(Bell): 심벌 중앙 돌출부. 두께와 프로파일 높이가 배음 응답 속도를 결정합니다.
- 레이저 프로파일(Laser Profile): 심벌 단면을 레이저로 측정한 두께 분포 곡선. 브랜드별 그루브·테이퍼 방식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Wash: 스틱이 닿은 후 이어지는 배음 지속. 길수록 풍부하지만 빠른 패시지에서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 B20 합금: 주석 20% + 구리 80% 청동. 심벌 표준 소재로, 배음 복잡도가 B8(주석 8%)보다 높습니다.
- 핸드해머링(Hand-hammering): 기계 해머 대신 수작업 타격으로 표면 굴곡을 만드는 공법. 개체별 배음 편차가 생깁니다.
벨 두께 측정 비교
아래 수치는 유튜브 채널 “Jens Percussion Lab” 및 해외 드럼 포럼(Drummerworld, Pearl Drummers Forum) 측정 자료 집계 기준입니다. 국내 측정 데이터는 아직 공개된 사례가 적어 해외 자료를 인용합니다.
| 항목 | Zildjian A Custom 20″ | Sabian AAX 20″ Raw Bell Dry | Meinl Byzance Jazz Medium 20″ |
|---|---|---|---|
| 벨 두께 (중앙 최대) | 약 8.1mm | 약 9.3mm (Raw 처리 전 기준) | 약 6.8mm |
| 벨 프로파일 높이 | 중간 (35mm±) | 높음 (42mm±) | 낮음 (28mm±) |
| 보우(Bow) 두께 평균 | 약 1.9mm | 약 1.7mm | 약 1.5mm |
| 에지(Edge) 두께 | 약 1.2mm | 약 1.0mm | 약 1.1mm |
| 해머링 방식 | 머신 | 머신 + Raw 마감 | 핸드해머링 |
| 합금 | B20 | B20 | B20 |
| 무게 (20″) | 약 2,350g | 약 2,180g | 약 2,050g |
벨 두께가 두꺼울수록 벨 어택이 빠르고 날카롭습니다. AAX의 Raw Bell이 9.3mm로 3종 중 가장 두껍고, Byzance Jazz Medium이 6.8mm로 가장 얇습니다.
스틱 팁 접촉 배음 스펙트럼 비교
유튜브 채널 “Cymbal Heaven” 및 “That Cymbal Guy” 영상에서 FFT(주파수 분석) 오버레이로 확인된 피크 배음 패턴을 정리합니다.
| 측정 항목 | A Custom 20″ | AAX Raw Bell Dry 20″ | Byzance Jazz Medium 20″ |
|---|---|---|---|
| 스틱 팁 1차 피크 (kHz) | 약 6.5~7.2kHz | 약 7.8~8.5kHz | 약 4.2~5.1kHz |
| 벨 어택 피크 | 약 8.5kHz | 약 9.2kHz | 약 6.1kHz } |
| Wash 지속 시간 (일반 타격) | 약 3.2초 | 약 2.0초 | 약 4.5초 |
| 저역 배음 (500Hz 이하 에너지) | 낮음 | 매우 낮음 | 중간~높음 |
| 고역 배음 명료도 | 높음 | 매우 높음 | 보통 |
빠른 배음 피크 = 밝고 선명한 어택 응답. AAX Raw Bell이 스펙트럼상 가장 고역으로 올라가고, Byzance는 저역~중역대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가격 정책 비교 — 국내 유통가·중고가 분포
| A Custom 20″ | AAX Raw Bell Dry 20″ | Byzance Jazz Medium 20″ | |
|---|---|---|---|
| 국내 정가 (2026년 5월 기준) | 약 52만원 | 약 48만원 | 약 61만원 |
| Reverb 중고 평균 (USD→KRW 환산) | 약 29~37만원 | 약 32~42만원 | 약 38~50만원 |
| 국내 중고 나라·번개장터 평균 | 30~38만원 | 35~44만원 | 40~52만원 |
| 재고 회전 속도 (국내) | 빠름 | 보통 | 느림 |
Byzance는 신품 가격이 가장 높지만, 중고 감가율도 낮아 장기 보유 시 재판매가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해외 포럼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AAX Raw Bell은 Raw 마감 때문에 중고 상태 편차가 크므로 구매 전 사진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저 후기 집계 — 반복 키워드 분석
Drummerworld 포럼, Reddit r/drums, 국내 네이버 카페 “드럼플레이어” 후기 합산 기준 (각 모델 50건 이상 언급 게시물 집계, 2024년 9월~2025년 4월).
| 반복 키워드 | A Custom | AAX Raw Bell Dry | Byzance Jazz Medium |
|---|---|---|---|
| 긍정 1위 | “밝다” | “분리된다” | “따뜻하다” |
| 긍정 2위 | “어택이 빠르다” | “클리어하다” | “재즈에 맞다” |
| 긍정 3위 | “스튜디오에서 잘 들린다” | “벨이 독특하다” | “공간감 넓다” |
| 부정 1위 | “wash가 얇다” | “볼륨이 작다” | “뭉친다 (빠른 템포)” |
| 부정 2위 | “QC 편차” | “산화 관리 필요” | “비싸다” |
| 유저 평균 평점 (5점) | 4.1 / 5 (n=83) | 4.3 / 5 (n=61) | 4.4 / 5 (n=72) |
드럼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 “AAX Raw Bell이 산화 심하면 교체해야 하나요”인데, Raw 마감은 일반 청동 클리너로 관리 가능하고 음색 변화는 미미하다는 답변이 다수입니다.
같이 사야 할 것 — 라이드 심벌 추가 시 실예산
라이드 심벌 단품만 구매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설치·보관·운반까지 포함한 예산을 미리 잡아야 합니다.
| 항목 | 가격 | 비고 |
|---|---|---|
| 라이드 심벌 본체 | 48~61만원 | 3종 중 선택 |
| 심벌 스탠드 (붐형) | 5~10만원 | 기존 스탠드 재활용 가능 시 생략 |
| 심벌 케이스 (22인치 커버) | 2~5만원 | Zildjian ZCB22D, PDH SW-CBB-2260 등 |
| 심벌 보호 커버 (이동용) | 1~2만원 | CYMBAG CY20BK 등 |
| 드럼 스틱 (팁 소재 맞춤) | 1~2만원 | 나일론 팁 vs 우드 팁 — 배음 미세 차이 있음 |
| 합계 예상 | 약 57~80만원 | 케이스·스탠드 신규 구매 기준 |
스틱 팁 소재(나일론/우드)는 측정 스펙트럼상 2~4kHz 영역 에너지에 약간 차이를 만듭니다. 고역 강조가 목적이면 나일론, 자연스러운 목 느낌이면 우드 팁이 더 많이 선택됩니다.
종합 정리 — 시나리오별 선택 기준
시나리오 A: 스튜디오 녹음·팝·펑크 드러머 (믹스에서 심벌이 잘 들려야 한다)
→ Zildjian A Custom 20″ — 고역 피크가 선명해 DAW 믹스에서 EQ 작업이 적게 필요. 유저 평점 4.1이지만 스튜디오 사용 후기에서 호평 비율 높음.
시나리오 B: 퓨전·컨템포러리 — wash 겹침 없이 선명한 리듬 패턴을 원한다
→ Sabian AAX Raw Bell Dry 20″ — Wash 2.0초로 3종 중 가장 짧고, 벨 배음 피크가 9.2kHz까지 올라가 분리도가 데이터상 가장 높음.
시나리오 C: 재즈·스윙·브러쉬 위주 — 풍부한 저중역 wash 와 부드러운 벨이 필요하다
→ Meinl Byzance Jazz Medium 20″ — Wash 4.5초, 저역 배음 에너지 중간~높음, 핸드해머링으로 개체별 뉘앙스 있음. 가격이 높은 만큼 중고 감가율도 낮음.
구매 전에는 가능하면 매장에서 동일 스틱으로 직접 벨·보우·에지를 각각 타격해 wash 길이를 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유튜브 데모 영상은 마이킹·컴프레서 세팅에 따라 실제 소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