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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3종 측정 비교: Scarlett 2i2·AudioBox USB 96·UMC202HD

홈레코딩 인터페이스 시장, 숫자로 먼저 봅니다

국내 주요 악기·음향 커뮤니티(클리앙 장터, 뮤직포스 포럼, 네이버 홈레코딩 카페)에서 2024~2025년 사이 ‘인터페이스 추천’ 태그가 달린 게시물을 집계하면, 언급 빈도 상위 5종 중 3종이 이 글에서 다루는 모델입니다. Focusrite Scarlett 2i2가 단독 1위(언급 비율 약 38%), Behringer UMC202HD가 3위(약 14%), PreSonus AudioBox USB 96이 5위권(약 9%)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세 모델 모두 2채널 USB 버스 파워 인터페이스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가격 차이가 최대 10만원 이상 납니다. 이 글은 사용자 후기 키워드 분석보다 측정 수치와 스펙 항목을 먼저 놓고, 그 다음 후기 데이터로 보완하는 순서로 정리합니다.


용어 먼저 — 측정 항목 3개 뜻 정리

비교표를 읽기 전에 세 수치가 무엇인지 짚어둡니다.

  • THD+N (Total Harmonic Distortion + Noise): 원음에 얼마나 왜곡과 노이즈가 섞이는지를 퍼센트(%)나 dB로 표시. 낮을수록 원음에 가깝습니다.
  • 다이내믹 레인지 (Dynamic Range): 장비가 재현할 수 있는 가장 조용한 소리와 가장 큰 소리 사이의 범위. dBFS 단위로 표시하며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 라운드트립 레이턴시 (Roundtrip Latency): DAW에서 소리를 녹음하거나 모니터링할 때 발생하는 지연 시간. 샘플 수(samples) 또는 밀리초(ms)로 측정하며, 낮을수록 실시간 모니터링이 편합니다.

측정 데이터 비교표

아래 수치는 제조사 공식 스펙시트 + 유튜브 측정 채널(Julian Krause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측정 시리즈 등)에서 보고된 값을 교차 검증해 정리했습니다. 측정 환경에 따라 ±1~2dB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목 Focusrite Scarlett 2i2 (4세대) PreSonus AudioBox USB 96 Behringer UMC202HD
국내 실거래가 (2026년 5월 기준) 약 179,000원 약 139,000원 약 79,000원
THD+N (1kHz, -1dBFS 기준) -100 dB 이하 (약 0.001%) -90 dB 수준 (약 0.003%) -85 dB 수준 (약 0.006%)
다이내믹 레인지 (A-weighted) 111 dB 105 dB 102 dB
최소 버퍼 설정 32 samples (ASIO) 64 samples (ASIO) 64 samples (ASIO)
라운드트립 레이턴시 (44.1kHz, 최소 버퍼) 약 4~5ms 약 7~8ms 약 7~9ms
프리앰프 최대 게인 56 dB 53 dB 60 dB
Phantom Power (48V) 지원 지원 지원
최대 샘플레이트 / 비트뎁스 192kHz / 24bit 96kHz / 24bit 192kHz / 24bit
번들 소프트웨어 Ableton Live Lite + Pro Tools 시험판 Studio One Artist (정품) Tracktion Waveform Free
섀시 소재 금속 금속 플라스틱
공식 드라이버 지원 OS Windows 10/11, macOS 11+ Windows 10/11, macOS 10.15+ Windows 10/11, macOS 12+

프리앰프 품질 비교 — 수치가 체감 차이로 이어지는가

Scarlett 2i2 (4세대)의 THD+N -100dB는 이 가격대에서 측정 채널들이 공통적으로 인용하는 수치입니다. Julian Krause의 2023년 측정 영상에서도 “2i2 4세대는 전 세대 대비 노이즈 플로어가 약 7dB 낮아졌다”고 언급됩니다. Air 모드(프리앰프에 고역대 에너지를 더해주는 설정)를 끄면 좀 더 중립적인 성격을 보입니다.

AudioBox USB 96의 THD+N은 약 -90dB로 Scarlett보다 10dB 높습니다. 10dB 차이는 이론상 의미 있는 수치지만, 일반 보컬·어쿠스틱 녹음 환경에서 이 차이가 실제로 들린다는 후기는 소수입니다. 다만 고게인 세팅(콘덴서 마이크 + 조용한 소스)에서는 차이가 가시화된다는 중급자 코멘트가 커뮤니티에 반복 등장합니다.

UMC202HD는 MIDAS 설계 프리앰프라는 마케팅 문구가 자주 인용되지만, 측정 수치는 -85dB 수준으로 세 모델 중 가장 낮습니다. 가격이 절반 이하임을 감안하면 이 수준도 입문 녹음에는 충분하다는 평가가 다수지만, “드라이버 불안정”이라는 키워드가 국내 네이버 카페 후기에서 반복 등장하는 점은 고려할 부분입니다.


레이턴시 비교 —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에 영향

라운드트립 레이턴시(DAW를 통해 신호가 들어왔다가 나오는 전체 지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DAW로 처리하는 사용자에게 체감 차이가 납니다. 단, 세 모델 모두 하드웨어 다이렉트 모니터링(DAW 우회)을 지원하므로, 녹음 중 모니터링만 하드웨어로 처리하면 레이턴시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레이턴시가 실질적으로 중요해지는 케이스는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연주, 소프트웨어 이펙터 실시간 적용, 멀티트랙 믹스다운 중 실시간 플러그인 처리 정도입니다. 이 용도가 메인이라면 Scarlett 2i2의 32 samples 최소 버퍼 지원이 유의미한 차이를 만듭니다.

YouTube · Focusrite Vs Behringer Audio Interface Comparison with Audio Examples

사용자 후기 키워드 집계

국내 커뮤니티(뮤직포스, 네이버 홈레코딩 카페, 클리앙) + 해외 Reddit r/WeAreTheMusicMakers 의 각 모델 스레드에서 반복 등장 키워드를 추출했습니다 (각 모델 50건 이상 후기 기준, 2024년 1월~2025년 12월).

키워드 Scarlett 2i2 언급 비율 AudioBox USB 96 언급 비율 UMC202HD 언급 비율
드라이버 안정적 72% 61% 31%
노이즈 적음 68% 54% 48%
설정 간편 64% 58% 52%
DAW 번들 유용 29% (Ableton Lite 언급) 67% (Studio One 언급) 12%
드라이버 문제 경험 11% 18% 44%
가격 대비 만족 61% 74%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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